[대구] 대경대, 호주에 태권도 전파 유단자 5명, 6개월간 인턴십 참여
▲ '한국의 얼과 태권도 정신을 호주에 알리겠다'고 벼르고 있는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학생들. 국가공인 4단의 발차기가 매섭다.(사진/대경대 제공) ⓒ2011 CNB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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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경대가 호주에서 태권도 보급에 나선다.
5일 대경대에 따르면 국제태권도과에 재학 중인 유단자 5명이 호주 멜버른에서 6개월 간 태권도의 '매운 맛'을 보여주는 전도사로 활약한다.
해외 파견 사범활동을 벌이는 태권도 전도사들은 해외 장학 프로그램인 '더블 CO-OP 플러스 인턴십' 장학생으로 선발돼 경비 전액을 학교에서 지원받아 호주인들에게 품새, 겨루기 등 태권도 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.
태권도 4단인 이 학교 2학년 윤서현(21)군은 "태권도 종주국의 다양한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싶다"고 말했다.
박정욱 국제태권도과 학과장은 "호주 현지에서의 인턴십 체험으로 학생들이 한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지도자로서의 기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"이라고 말했다.
대경대 국제태권도과에는 국내 재학생을 비롯해 호주, 인도, 캐나다 등 20여국 유학생들이 국제 태권도 지도자나 국가대표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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